마을과 지역이 위기라는 말이 부쩍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경향이 가팔라진 탓에 농촌지역의 위기감은 더 큽니다.
도로 곳곳에 게시된 고향사랑기부금제 도입을 알리는 현수막이 이를 반증합니다.
지역의 위기를 행정과 전문가에게만 맡겨놓고 팔짱을 끼고 바라만 볼 일이 아닙니다. 마을과 지역의 주인은 주민이니까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나타난 사회혁신의 흐름이 바로 마을만들기입니다.
지역의 주인으로 주민이 나서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어가야 하다는 문제의식의 발현입니다.
마을(물리적 공간이자 생활공동체)+만들기(공동체 문화조성과 주민 역량강화, 물리적 환경개선 등)라는 의미로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있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매력있는 마을정체성(빛깔)을 찾기위해 마을유래 찾기나 자원조사 활동, 민주적 마을회의로 마을자치의 경험을 쌓고
마을 소득 창출 등 공동체 자립과 지역경제순환에 대한 관점을 명확히 하는 사업이 꼭 필요합니다.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이러한 고민을 담아 공동체 발굴과 공동체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디딤돌사업으로 창안학교와 단계별 지원은
물론 풀뿌리공동체 한마당을 통해 한해의 결실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담양의 지역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학습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학습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자립하는 마을의 근육이 만들어질 테니까요.
마을학교와 공동체대화모임, 현장포럼, 사회적경제학교 등을 진행한 이유입니다.
이처럼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담양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 사회적경제, 농촌협약 등 농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담양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민문식 센터장
“주민이 주체가 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지역활성화 지원사업
공동체 활성화 모델 개발
농촌만들기 모델 개발
교육 아카데미